내달 서울.수도권 1만1300가구 입주

내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1만3000여가구의 아파트가 새로 집들이를 한다.

이들 아파트는 신규 아파트에 대한 거래세 인하가 사실상 첫 적용되는 곳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10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9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는 총 26개 아파트 단지에서 1만130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역별 입주 물량은 △서울이 12곳 2506가구 △경기도 9곳 5562가구 △인천 5곳 3238가구 등이다.

서울지역에서는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2차를 재건축한 현대아이파크(541가구)와 관악구 신림7구역을 재개발한 대우푸르지오2차(349가구) 등이 관심단지로 꼽힌다.경기도에선 의정부시 녹양동 현대홈타운(1196가구)과 고양시 풍동택지개발지구의 두산위브(730가구) 등이 단지 규모가 큰 곳이다.

인천에서는 남구 주안동 한신휴플러스(494가구)와 부평구 구산동 부평GS자이(719가구)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