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지급결제규모 급증

올해 상반기 비현금지급수단에 의한 지급결제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상반기중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일평균 지급결제규모는 173조원으로 전년동기 보다 건수는 18.9%, 액금액은 20.5% 각각 늘어났습니다.어음과 수표는 발행창구에 제시되어 바로 결제되는 실적과 전자어음 실적이 신규로 포함되면서 건수는 36%, 금액은 68.5% 크게 증가했습니다.

계좌이체는 증가세가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인터넷뱅킹, 펌뱅킹, 모바일뱅킹 등이 전년동기와 비교해 모두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카드 이용실적도 건수는 23.3%, 금액은 4.1% 늘어난 가운데 신용카드는 구매실적은 크게 증가했지만, 현금서비스 이용실적의 감소세가 이어졌고,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전년동기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나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