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신일본제철,미탈스틸과 제휴관계 강화

신일본제철이 미탈스틸과의 제휴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24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는 신일본제철과 미탈스틸이 공동으로 총 300억엔을 투자해 미국에 자동차용 강판 공장을 신설키로 했다고 전했다. 신설 공장은 오는 2008년 가동을 시작할 계획.

신일본제철은 이를 통해 성장이 기대되는 자동차용 강판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아르셀로 인수로 압도적 입지를 확보한 미탈과의 관계를 다져 가속화되고 있는 글로벌 철강 업계의 구조조정에 대비한다는 전략. 신일본제철은 현재 연간 50만톤의 자동차용 강판을 생산하고 있으며 도요타와 닛산, 혼다 등에 이를 판매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