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건축허가 면적 30% 증가 … 착공면적은 5.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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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지난 7월까지 건축허가 면적은 작년 동기에 비해 30% 가까이 늘었으나 실제 건축에 들어간 착공 면적은 건설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오히려 5.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 7월 말까지 건축허가 면적은 2439만평으로 전년 동기(1883만평)보다 29.5% 증가했다.특히 건축허가 면적은 지난 7월12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기반시설부담금을 피하기 위해 6월과 7월 초 사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건축허가 면적은 올 1~5월까지는 매달 225만~326만평 정도였으나 6월과 7월엔 각각 427만평과 638만평으로 크게 늘었다.
반면 실제 착공 면적은 같은 기간 중 1453만평으로 전년 동기(1534만평)보다 5.3% 감소했다.착공 실적은 6월 이후 급격히 줄어 7월에는 202만평으로 월평균에 못 미쳤다.
지역별 착공 면적은 서울(-52.2%) 인천(-50.6%) 등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용도별로는 공업용(9.9%)을 제외하고 주거용(-14.8%) 상업용(-12.5%) 교육·사회용(-1.2%) 등이 모두 줄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2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 7월 말까지 건축허가 면적은 2439만평으로 전년 동기(1883만평)보다 29.5% 증가했다.특히 건축허가 면적은 지난 7월12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기반시설부담금을 피하기 위해 6월과 7월 초 사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건축허가 면적은 올 1~5월까지는 매달 225만~326만평 정도였으나 6월과 7월엔 각각 427만평과 638만평으로 크게 늘었다.
반면 실제 착공 면적은 같은 기간 중 1453만평으로 전년 동기(1534만평)보다 5.3% 감소했다.착공 실적은 6월 이후 급격히 줄어 7월에는 202만평으로 월평균에 못 미쳤다.
지역별 착공 면적은 서울(-52.2%) 인천(-50.6%) 등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용도별로는 공업용(9.9%)을 제외하고 주거용(-14.8%) 상업용(-12.5%) 교육·사회용(-1.2%) 등이 모두 줄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