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영 大賞] 반도체 - 한국램리서치, 과감한 인재투자 ‥ 매출 '쑥쑥'

램리서치코리아(대표 서인학)는 미국 램리서치의 한국 현지법인이다.

램리서치는 2001년 이후 에칭 장비 부문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반도체 장비산업의 선두 주자다.1984년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됐으며 현재 전 세계 45개국에 3500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램리서치의 비전은 '고객신뢰 최우수기업'이다.

'고객성공 고객우선'을 추구해야 할 가치로 삼은 결과 1996년엔 포천지로부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와 신기술 업체 100'에 선정됐다.2005년엔 포브스지로부터 '비즈니스 윤리 우수 100대 기업'에 뽑히기도 했다.

램리서치코리아는 1991년 설립됐으며 1992년 외국인투자기업으로 등록했다.

설립 이후 사업 확장에 성공한 결과 올해 예상 매출액이 5000억원에 이르고,올해 안에 60여명의 직원을 추가채용해 직원 수를 19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이 회사는 '성공을 원하는 사람들이 일하고 싶은 회사(Where successful people want to work)'를 모토로 내걸고 있다.

모든 경영진은 우수 인재를 채용,그 인재가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교육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직원들에 대한 회사의 아낌없는 투자는 경영진이 아래에 위치하는 '거꾸로 된 조직도'로 대표되는 램리서치코리아의 조직문화에 기인한다.이는 항상 직원들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드는 것을 임원들에게 요구하는 서인학 대표의 경영마인드가 반영된 것이다.

이 회사는 직원 개개인의 경력 개발에 도움이 되는 석·박사 학위 취득도 적극 장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