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네패스 성장 궤도로 재진입 중"

현대증권은 18일 네패스가 성장 궤도로 재진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권정우 연구원은 9월 매출이 전월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3분기 말부터 실적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주요 매출처인 매그나칩의 LCD TV용 구동 직접회로(IC)의 물량 확보가 임박했고, 전방 업체인 LG필립스LCD의 패널 생산량 증가 속도도 빨라지고 있어 패키징 양산 물량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직접회로 제조업체 다수가 신규 거래선으로 추가되는 등 4분기 실적 호재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

적정가는 1만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