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조선업 4분기 강력한 수주모멘텀 기대"

키움증권은 25일 조선업에 대해 4분기 대규모 신규 발주로 강력한 수주모멘텀이 형성될 것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이영민 연구원은 4분기에 라스가스3와 카타르가스4 LNG 프로젝트와 관련, 최소 20척 이상의 LNG선 신규 발주가 예정돼 있어 강력한 수주모멘텀이 형성될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달에 이어 9월에도 신조선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공급자별 우위의 시장흐름은 최소한 올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

한편 철강업계 후판 생산능력 확대로 인해 후판가 하향 안정세가 예상돼 조선업종 수익성지표 상승기조에 힘을 보탤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중공업과 한진중공업을 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