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외교, 차기 유엔사무총장 사실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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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9일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을 차기 유엔 사무총장 단일 후보로 확정했습니다.
안보리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별도의 표결 절차 없이 만장일치로 단독 입후보한 반 장관을 코피 아난 사무총장 후임으로 공식 확정한 뒤 총회에 추천했습니다.총회는 이제까지 관례상 안보리가 추천한 후보를 투표 없이 추인해온 절례에 따라 안보리가 단일 후보로 추천한 반 장관을 추인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반 장관은 총회 추인 과정이 끝나면 차기 사무총장 내정자 신분으로 업무 인수인계 작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반 장관을 사무총장으로 추인하기 위한 총회는 16일 열릴 예정입니다.사무총장 임기는 5년이며 반장관의 임기는 내년부터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중임해 왔기 때문에 앞으로 10년 동안 사무총장으로 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장관은 내년 사무총장 임기 시작과 동시에 북한 핵문제라는 난제를 유엔 수장의 입장에서 풀어야하는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반 장관은“북한의 핵실험 때문에 영광되고 기뻐야 할 순간에 무거운 마음이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
안보리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별도의 표결 절차 없이 만장일치로 단독 입후보한 반 장관을 코피 아난 사무총장 후임으로 공식 확정한 뒤 총회에 추천했습니다.총회는 이제까지 관례상 안보리가 추천한 후보를 투표 없이 추인해온 절례에 따라 안보리가 단일 후보로 추천한 반 장관을 추인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반 장관은 총회 추인 과정이 끝나면 차기 사무총장 내정자 신분으로 업무 인수인계 작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반 장관을 사무총장으로 추인하기 위한 총회는 16일 열릴 예정입니다.사무총장 임기는 5년이며 반장관의 임기는 내년부터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중임해 왔기 때문에 앞으로 10년 동안 사무총장으로 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장관은 내년 사무총장 임기 시작과 동시에 북한 핵문제라는 난제를 유엔 수장의 입장에서 풀어야하는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반 장관은“북한의 핵실험 때문에 영광되고 기뻐야 할 순간에 무거운 마음이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