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선씨 11~17일 인사동서 개인전

전통 가죽공예가 최남선씨(58)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두 번째 개인전(11~17일)을 갖는다.

최씨는 한복,혼수함,반짇고리,CD꽂이까지 전통의 방법을 응용해 현대 생활용품을 만드는 작가다.'미래의 전통'이란 주제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깨알 만한 구슬을 수놓아 만든 가죽공예 작품 50여점을 내놓는다.

1997년 미국을 여행한 후부터 가죽구슬조형공예 쪽으로 방향을 튼 최씨는 6개월 이상 걸려 만든 수작 '봉황무늬가 새겨진 가방''수복무늬가 새겨진 귀주머니''어린이용 배자' 등을 보여준다.

딸 곽아영씨가 만든 구슬조명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02)736-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