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행남자기, "디자인 경영 승부"

[앵커]

65년 전통의 행남자기가 세계 유명 디자이너들이 직접 디자인한 도자기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행남자기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본격적인 명가재건에 나섭니다

보도에 김민수 기자입니다.

[기자]선명한 꽃무늬가 두드러지는 사진작가 김중만 씨의 작품과 단순미가 돋보이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아릭레비의 작품에서.

세계적인 명품도자기 로얄 코펜하겐의 디자이너가 선보인 고급스러운 도자기까지.

행남자기의 새로운 '디자이너 컬렉션'은 일일히 수작업으로 만들어져, 기존에 볼수 없었던 개성있는 디자인들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인터뷰: 김태성 행남자기 부사장]

"한마디로 말하자면 탈도자기에 주안점을 두고 작가들의 예술적 가치를 도자기에 옮기는데 중점을 두었다. 개성있는 제품에 주력했다."

이번 출시를 계기로 행남자기는 본격적인 명가재건에 나섭니다.행남자기는 이 '디자이너 컬렉션'을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키워,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 지난해 한국도자기에 밀렸던 국내시장에서도 명가의 자존심을 되찾을 계획입니다.

[인터뷰: 노희웅 행남자기 사장]

"테이블 식생활에 있어서 기쁨을 높이고 이것을 통해 저희들은 매출신장과 경영전략에 있어서 새로운 돌파구를 뚫어보겠습니다"

행남자기는 이와 더불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김 사업을 기반으로 식품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디자인 경영을 통해 새로운 승부수를 던진 행남자기.

행남자기와 한국도자기로 대변되는 도자기 시장에 새로운 승부가 예고되고 있습니다.WOWTV뉴스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