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브리프] 금호타이어 ; 두산산업개발 ; 아시아나항공 ; 코아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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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시장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3분기 실적을 냈다.
매출은 45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12억원에 그쳐 57.6% 감소했다.또 99억원의 순손실을 내 적자로 돌아섰다.
회사측은 천연고무 등 재료비 부담이 크게 늘면서 영업이익 규모가 크게 감소하고 순손실을 냈다고 설명했다.
실적부진 여파로 금호타이어는 이날 6.28% 급락했다.○두산산업개발=3분기 331억원의 순익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2.9% 늘었다.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보다 24.6% 증가한 433억원에 달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영업이익 1301억원,순이익 39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계열사인 새재개발의 소송이 올해 내 종결될 경우 순익은 315억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아시아나항공=3분기에 대규모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한 922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57억원,43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회사측은 항공유 단가가 20.0% 상승하는 등 1222억원의 영업비용이 발생했지만 늘어난 항공수요에 힘입어 3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코아로직=실적 호전세가 지속됐다.
3분기 매출은 5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5%,전분기 대비 7.4% 늘어났다.회사측은 휴대폰 업체들의 프리미엄급 모델 판매 호조로 주력제품인 멀티미디어프로세서(MAP) 수요가 늘어난 게 실적 호조의 주 요인이라고 밝혔다.
박해영·김진수 기자 bono@hankyung.com
매출은 45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12억원에 그쳐 57.6% 감소했다.또 99억원의 순손실을 내 적자로 돌아섰다.
회사측은 천연고무 등 재료비 부담이 크게 늘면서 영업이익 규모가 크게 감소하고 순손실을 냈다고 설명했다.
실적부진 여파로 금호타이어는 이날 6.28% 급락했다.○두산산업개발=3분기 331억원의 순익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2.9% 늘었다.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보다 24.6% 증가한 433억원에 달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영업이익 1301억원,순이익 39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계열사인 새재개발의 소송이 올해 내 종결될 경우 순익은 315억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아시아나항공=3분기에 대규모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한 922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57억원,43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회사측은 항공유 단가가 20.0% 상승하는 등 1222억원의 영업비용이 발생했지만 늘어난 항공수요에 힘입어 3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코아로직=실적 호전세가 지속됐다.
3분기 매출은 5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5%,전분기 대비 7.4% 늘어났다.회사측은 휴대폰 업체들의 프리미엄급 모델 판매 호조로 주력제품인 멀티미디어프로세서(MAP) 수요가 늘어난 게 실적 호조의 주 요인이라고 밝혔다.
박해영·김진수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