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애 前교수, 포스텍에 3억5000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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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한 여교수가 같은 대학에 근무했던 남편의 유산과 부동산 등 3억5000만원을 장학금과 대학발전기금으로 내놓았다.
이신애 전 포스텍(포항공과대) 생명과학과 교수(69)는 지난 7월 작고한 남편 이정묵 포스텍 명예교수가 남긴 유산 2억5000만원과 노후를 위해 남편과 함께 구입했던 200여평의 부동산(1억원 상당)을 8일 포스텍에 전달했다.이 전 교수는 1959년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7년 포스텍 개교 당시 남편과 함께 부임한 뒤 2002년 퇴직했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이신애 전 포스텍(포항공과대) 생명과학과 교수(69)는 지난 7월 작고한 남편 이정묵 포스텍 명예교수가 남긴 유산 2억5000만원과 노후를 위해 남편과 함께 구입했던 200여평의 부동산(1억원 상당)을 8일 포스텍에 전달했다.이 전 교수는 1959년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7년 포스텍 개교 당시 남편과 함께 부임한 뒤 2002년 퇴직했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