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소비자대상(하반기ㆍ上)] I T : 삼성전자 - 레이저복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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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20%대 … 프린터 '강자'
삼성전자의 프린터 사업부는 2000년만 하더라도 경쟁사 대비 시장 점유율이 가장 낮았다.이후 빠른 성장을 거듭,레이저 복합기의 경우 올해 기준 중저가 시장에서 점유율 20%대까지 올랐다.
시장조사업체인 IDC 자료에 따르면 삼성 프린터는 올해 상반기 전 세계 흑백 레이저 제품 판매량의 12.4%를 차지했다.
특히 CIS,중국 시장 및 중남미 시장 등에서는 각각 30.7%,30.3%,27.3%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레이저 복합기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유일한 '토종' 프린터 브랜드로 짧은 시간 안에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게 된 셈이다.
영국계 CSFB증권은 삼성전자의 프린터 사업이 향후 5년간 휴대폰과 비슷한 성장세를 보이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현재 경쟁사 대비 낮은 영업이익률은 독자브랜드 수출 증가,핵심 기술 확보로 인한 로열티 지급액 감소,소모품 판매 비중 증가 등에 힘입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삼성전자 프린터는 각종 수상경력을 통해서도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한다.
중남미에서 발간되는 IT전문지 어워드인 '채널 어워드'(Channel Award) 및 'PC월드 라틴아메리카 어워드'에서 2005년과 2006년 2년 연속 최고 프린터로 선정됐고 초소형 컬러 레이저 프린터 'CLP-300'은 베스트 홈프린터로 선정됐다.
또 포토프린터 'SPP-2040'은 권위있는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 및 'EISA 어워드'에서 수상했고 고속 모노 레이저 프린터 'ML-3561N'은 미국 사무용 기기 전문 평가업체'바이어스랩(Buyer's Lab)'의 '올해의 우수제품(Pick of the Year)'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삼성전자 프린터 사업의 방향은 '개인용 레이저 프린터·복합기의 컬러화'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 컬러 레이저 제품이 사이즈가 크고 비싸 주로 기업에서만 사용돼 왔지만 삼성전자는 보다 경제적이고 작은 사이즈의 컬러 레이저 프린터를 선보여 일반 가정에서도 쉽게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삼성전자는 세계 최소형 흑백레이저 및 컬러레이저 프린터 및 복합기를 시장에 선보이며 레이저 프린팅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올초 세계 최소형 컬러 레이저 복합기 'CLX-3160FN'은 ICES 혁신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기업용 프린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기존 일반 개인 소비자 시장에서 거둔 삼성 프린터의 성공을 전세계 기업용 프린터 시장으로 확대해가고 있다"며 "전통적으로 B2C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던 특성을 이용,기업용 시장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지 기자 nuk@hankyung.com
삼성전자의 프린터 사업부는 2000년만 하더라도 경쟁사 대비 시장 점유율이 가장 낮았다.이후 빠른 성장을 거듭,레이저 복합기의 경우 올해 기준 중저가 시장에서 점유율 20%대까지 올랐다.
시장조사업체인 IDC 자료에 따르면 삼성 프린터는 올해 상반기 전 세계 흑백 레이저 제품 판매량의 12.4%를 차지했다.
특히 CIS,중국 시장 및 중남미 시장 등에서는 각각 30.7%,30.3%,27.3%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레이저 복합기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유일한 '토종' 프린터 브랜드로 짧은 시간 안에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게 된 셈이다.
영국계 CSFB증권은 삼성전자의 프린터 사업이 향후 5년간 휴대폰과 비슷한 성장세를 보이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현재 경쟁사 대비 낮은 영업이익률은 독자브랜드 수출 증가,핵심 기술 확보로 인한 로열티 지급액 감소,소모품 판매 비중 증가 등에 힘입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삼성전자 프린터는 각종 수상경력을 통해서도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한다.
중남미에서 발간되는 IT전문지 어워드인 '채널 어워드'(Channel Award) 및 'PC월드 라틴아메리카 어워드'에서 2005년과 2006년 2년 연속 최고 프린터로 선정됐고 초소형 컬러 레이저 프린터 'CLP-300'은 베스트 홈프린터로 선정됐다.
또 포토프린터 'SPP-2040'은 권위있는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 및 'EISA 어워드'에서 수상했고 고속 모노 레이저 프린터 'ML-3561N'은 미국 사무용 기기 전문 평가업체'바이어스랩(Buyer's Lab)'의 '올해의 우수제품(Pick of the Year)'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삼성전자 프린터 사업의 방향은 '개인용 레이저 프린터·복합기의 컬러화'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 컬러 레이저 제품이 사이즈가 크고 비싸 주로 기업에서만 사용돼 왔지만 삼성전자는 보다 경제적이고 작은 사이즈의 컬러 레이저 프린터를 선보여 일반 가정에서도 쉽게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삼성전자는 세계 최소형 흑백레이저 및 컬러레이저 프린터 및 복합기를 시장에 선보이며 레이저 프린팅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올초 세계 최소형 컬러 레이저 복합기 'CLX-3160FN'은 ICES 혁신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기업용 프린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기존 일반 개인 소비자 시장에서 거둔 삼성 프린터의 성공을 전세계 기업용 프린터 시장으로 확대해가고 있다"며 "전통적으로 B2C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던 특성을 이용,기업용 시장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지 기자 n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