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SK그룹, 다음 주 임원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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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K그룹과 대한항공 등이 다음 주 초쯤 있을 임원인사를 놓고 막판 조율 중입니다. 양호한 실적 때문에 큰 폭은 아닐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SK그룹은 다음 주에 임원인사를 내년 2월 사장단 인사를 단행합니다. 양호한 실적으로 인해 큰 폭은 아닐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그룹 고위 관계자는 "인사문제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지만 인사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은 일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신헌철 SK사장과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의 연임은 시간이 좀 남아있어 예단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무엇보다 3세의 승진여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일단 조양호 회장의 장남인 조원태 부장의 승진은 긍정적입니다. 고위 관계자는 "뛰어난 리더쉽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가 회사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고 말해 임원 승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비슷한 연배의 금호그룹의 3세가 올해 임원으로 승진한 것을 보면 조원태 부장의 승진 가능성이 높지 않겠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그룹은 그룹이 축소되면서 없어진 홍보 부사장이 나올 것인가가 관심입니다. 지난해부터 승진케이스로 분류된 노치용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할 것인가를 놓고 설왕설래하고 있습니다. 그룹 내에 부사장이 단 2명에 그치고 있어 그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입사 2년만에 상무급으로 승진한 3세 정지이 현대유앤아이 기획실장의 전무 승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관계자는 "정 실장이 올 3월 승진할때도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다"면서 "오는 28일 인사가 나와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SK그룹과 대한항공 등이 다음 주 초쯤 있을 임원인사를 놓고 막판 조율 중입니다. 양호한 실적 때문에 큰 폭은 아닐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SK그룹은 다음 주에 임원인사를 내년 2월 사장단 인사를 단행합니다. 양호한 실적으로 인해 큰 폭은 아닐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그룹 고위 관계자는 "인사문제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지만 인사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은 일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신헌철 SK사장과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의 연임은 시간이 좀 남아있어 예단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무엇보다 3세의 승진여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일단 조양호 회장의 장남인 조원태 부장의 승진은 긍정적입니다. 고위 관계자는 "뛰어난 리더쉽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가 회사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고 말해 임원 승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비슷한 연배의 금호그룹의 3세가 올해 임원으로 승진한 것을 보면 조원태 부장의 승진 가능성이 높지 않겠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그룹은 그룹이 축소되면서 없어진 홍보 부사장이 나올 것인가가 관심입니다. 지난해부터 승진케이스로 분류된 노치용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할 것인가를 놓고 설왕설래하고 있습니다. 그룹 내에 부사장이 단 2명에 그치고 있어 그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입사 2년만에 상무급으로 승진한 3세 정지이 현대유앤아이 기획실장의 전무 승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관계자는 "정 실장이 올 3월 승진할때도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다"면서 "오는 28일 인사가 나와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