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세인 사형 확정 … 한달내 집행할수도

이라크 항소법원은 26일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에 내려진 1심법원의 사형 판결을 재가했다고 법원 측이 밝혔다.

법원 측의 라에드 주히 대변인은 "항소법원이 후세인에 대한 사형판결을 재가했다"고 밝혔다.이라크법에 따르면 이제 후세인 전 대통령은 앞으로 30일 이내에 사형에 처해질 수 있다.

후세인 전 대통령은 지난달 1심 재판에서 1982년 자신의 암살기도 사건과 관련해 두자일 마을의 시아파 주민 148명을 학살한 죄목으로 사형판결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