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 등 3社, 환리스크관리 우수기업으로 선정

증권선물거래소는 26일 주성엔지니어링과 티엘아이, 대한제강을 '환리스크관리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통화 선물시장을 이용해 환리스크 관리를 적극적으로 수행해 온 기업들이다. 거래소는 오는 27일 증권선물인 클럽 송년의밤 행사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주성엔지니어링과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티엘아이, 대한제강에 대해 상패와 상금을 각각 수여할 계획이다.

반도체 장비 생산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은 수출액(4500만달러)의 약 70%를 헷지하고 있으며, 임직원의 관심도 및 전문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티엘아이와 대한제강도 각각 수출부문 전액과 수입부문 환리스크 중 약 80%를 헷지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