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성장성ㆍ저평가 매력 넘쳐

의류업체인 한세실업이 성장성과 저평가 매력을 고루 갖추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증권은 9일 한세실업에 대한 첫 분석보고서를 내고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4600원을 제시했다.이는 이날 종가(3105원)보다 48% 높은 수준이다.

이 증권사 노세연 연구원은 "한세실업은 발빠르게 베트남으로 생산거점을 이동한 덕분에 베트남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에 따른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며 2006~2008년 연평균 EPS(주당순이익) 증가율이 35.3%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한세실업이 올해 매출 6260억원,영업이익 340억원가량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