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ㆍ한경 무료컨설팅 봉사단 출범] 이현재 중기청장 "올해 소상공인 6만명 교육"
입력
수정
"올해는 예비 창업자와 기존 자영업자들에 대한 종합 교육을 강화해 연간 6만명을 교육시킬 생각입니다.
창업 성공률을 끌어올리기 위해서죠.경영 애로요인인 자금문제에 있어서도 정책자금 3300억원을 지원해 자영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이현재 중기청장은 16일 정부의 자영업 지원정책과 관련한 특별 인터뷰에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서도 자영업자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이 시급하다며 중기청이 이들의 '종합 도우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중소기업 전반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89%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의 자생력과 활력을 높이는 일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를위해 창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인프라를 정부가 앞장서서 구축하는 한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원활한 정책자금과 보증 공급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이 청장은 특히 "올해는 소상공인의 경영 역량을 높이기위한 교육과 컨설팅 지원에 정책의 역점을 두겠다"면서 "예비 창업자와 기존 자영업자를 합쳐 총 6만명에 이르는 소상공인에 대한 교육종합계획을 수립중"이라고 밝혔다.
창업단계에서는 맞춤형 교육을 활성화하고 기존 자영업자에게는 업종별,지역별,단체별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그는 소개했다.
이를위해 이달말까지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내달에 교육계획을 공고한 뒤 3월부터 12월말까지 꾸준히 교육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자영업 컨설팅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에서 경영안정,구조조정까지 성장 단계별로 민간전문가에게 컨설팅을 받도록 중기청이 뒷받침한다는 설명이다.
올해 정부 예산이 지원되는 컨설팅 대상 업소는 총 2400개 정도.이 청장은 "중기청 상권정보시스템을 활용하면 창업하려는 상권내 동일업종의 경쟁업소 점포수와 위치 등 총 31 종류의 상권정보를 무료로 볼 수 있다"면서 "전국 300대 상권에 대한 현장 실사를 거쳐 마련한 시스템이어서 창업자들이 실질적인 정보로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창업자들이 이같은 무료 정보들을 토대로 현장을 확인하고 발품을 판다면 실패 확률이 뚜렷이 줄어들 수 있다는 얘기다.
그는 또 올 상반기에 전국 소상공인 실태조사에 들어가 내년 지원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한번 조사한 뒤 끝내는 게 아니라 꾸준히 자료를 업데이트,현실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자료를 만들어낸다는 설명이다.
강창동 유통전문기자 cdkang@hankyung.com
창업 성공률을 끌어올리기 위해서죠.경영 애로요인인 자금문제에 있어서도 정책자금 3300억원을 지원해 자영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이현재 중기청장은 16일 정부의 자영업 지원정책과 관련한 특별 인터뷰에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서도 자영업자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이 시급하다며 중기청이 이들의 '종합 도우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중소기업 전반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89%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의 자생력과 활력을 높이는 일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를위해 창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인프라를 정부가 앞장서서 구축하는 한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원활한 정책자금과 보증 공급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이 청장은 특히 "올해는 소상공인의 경영 역량을 높이기위한 교육과 컨설팅 지원에 정책의 역점을 두겠다"면서 "예비 창업자와 기존 자영업자를 합쳐 총 6만명에 이르는 소상공인에 대한 교육종합계획을 수립중"이라고 밝혔다.
창업단계에서는 맞춤형 교육을 활성화하고 기존 자영업자에게는 업종별,지역별,단체별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그는 소개했다.
이를위해 이달말까지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내달에 교육계획을 공고한 뒤 3월부터 12월말까지 꾸준히 교육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자영업 컨설팅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에서 경영안정,구조조정까지 성장 단계별로 민간전문가에게 컨설팅을 받도록 중기청이 뒷받침한다는 설명이다.
올해 정부 예산이 지원되는 컨설팅 대상 업소는 총 2400개 정도.이 청장은 "중기청 상권정보시스템을 활용하면 창업하려는 상권내 동일업종의 경쟁업소 점포수와 위치 등 총 31 종류의 상권정보를 무료로 볼 수 있다"면서 "전국 300대 상권에 대한 현장 실사를 거쳐 마련한 시스템이어서 창업자들이 실질적인 정보로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창업자들이 이같은 무료 정보들을 토대로 현장을 확인하고 발품을 판다면 실패 확률이 뚜렷이 줄어들 수 있다는 얘기다.
그는 또 올 상반기에 전국 소상공인 실태조사에 들어가 내년 지원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한번 조사한 뒤 끝내는 게 아니라 꾸준히 자료를 업데이트,현실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자료를 만들어낸다는 설명이다.
강창동 유통전문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