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실적 좋은데 주가 너무 낮다 ‘매수’ … 한화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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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22일 하이닉스의 주가가 실적에 비해 지나치게 떨어졌다며 목표주가 4만9000원에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화증권은 하이닉스의 지난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77% 증가한 8033억원으로 기존 수익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전망도 긍정적이다. 한화증권은 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2조6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1.6%포인트 향상된 28.4%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증권은 1월 들어 하이닉스의 주가가 떨어진 것은 채권단 지분 4%의 매도 가능성 우려, 인텔과 애플의 실적 악화 소식에 따른 IT주 매도 분위기, 12월부터 낸드플래시 가격 급락에 따른 1분기 수익 둔화 염려 등이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한화증권은 올 1분기에 윈도비스타 출시 효과와 중국 춘절 특수로 인해 낸드플래시 부진을 어느 정도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김지수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하이닉스는 일시적인 수급불안과 투자심리 위축으로 인한 과매도 상태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한화증권은 하이닉스의 지난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77% 증가한 8033억원으로 기존 수익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전망도 긍정적이다. 한화증권은 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2조6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1.6%포인트 향상된 28.4%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증권은 1월 들어 하이닉스의 주가가 떨어진 것은 채권단 지분 4%의 매도 가능성 우려, 인텔과 애플의 실적 악화 소식에 따른 IT주 매도 분위기, 12월부터 낸드플래시 가격 급락에 따른 1분기 수익 둔화 염려 등이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한화증권은 올 1분기에 윈도비스타 출시 효과와 중국 춘절 특수로 인해 낸드플래시 부진을 어느 정도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김지수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하이닉스는 일시적인 수급불안과 투자심리 위축으로 인한 과매도 상태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