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밀폐용기 상표 법정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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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밀폐용기 시장에 때 아닌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상표권을 놓고 업체간 법정 공방이 치열합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주방 용품의 대표 상품인 밀폐용기를 놓고 법정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락앤락’을 생산하는 하나코비가 삼광유리공업의 ‘글라스락’을 대상으로 법원에 상표권침해금지가처분신청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맞서 삼광유리공업은 하나코비의 '락앤락' 상표에 대해 특허심판원에 등록무효심판을 제기했습니다.문제의 발단은 밀폐용기 제품에 들어가는 ‘락’이라는 상표.
(수퍼)소비자 오해 소지 많아
하나코비는 삼광유리공업의 글라스락은 락앤락과 유사한 상표로 고객들의 혼란을 가중시킨다는 설명입니다.(녹취)하나코비 관계자
“글라스락 자사 제품 오해, 제품 불량 문의 전화 많아”
“브랜드 이미지 실추, 상표권금지가처분신청 하게 돼”
하나코비는 자체 조사 결과 소비자들의 25%가 글라스락을 하나코비 제품으로 오인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삼광유리공업은 억측이라며 반박했습니다.
'락'이라는 단어는 중학생 정도면 다 아는 단어로 특정 제품에만 사용할 수 있다는 하나코비측의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수퍼)락앤락 시장독점 의도
밀폐용기 제품에 락이라는 상표를 이용하는 것은 일반적인 것으로 유독 락앤락만 락을 이용하려는 것은이치에 맞지 않다는 것입니다.
(녹취)삼광유리공업 관계자
“(락 이름 들어가는)밀페용기들 이미 시중에 유통, 락이라는 상표를 하나코비만 사용하는 것은 부당”
지퍼락, 스텐락, 셀프락, 크린락, 리빙락, 맥스락 등은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대표적인 상품으로하나 같이 락이라는 단어가 포함돼 있습니다.
밀폐용기는 소비자들의 편리성을 높여주지만 정작 제품을 만드는 업체들간에는 사활을 건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박준식입니다.
영상취재:변성식영상편집:이혜란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
밀폐용기 시장에 때 아닌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상표권을 놓고 업체간 법정 공방이 치열합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주방 용품의 대표 상품인 밀폐용기를 놓고 법정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락앤락’을 생산하는 하나코비가 삼광유리공업의 ‘글라스락’을 대상으로 법원에 상표권침해금지가처분신청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맞서 삼광유리공업은 하나코비의 '락앤락' 상표에 대해 특허심판원에 등록무효심판을 제기했습니다.문제의 발단은 밀폐용기 제품에 들어가는 ‘락’이라는 상표.
(수퍼)소비자 오해 소지 많아
하나코비는 삼광유리공업의 글라스락은 락앤락과 유사한 상표로 고객들의 혼란을 가중시킨다는 설명입니다.(녹취)하나코비 관계자
“글라스락 자사 제품 오해, 제품 불량 문의 전화 많아”
“브랜드 이미지 실추, 상표권금지가처분신청 하게 돼”
하나코비는 자체 조사 결과 소비자들의 25%가 글라스락을 하나코비 제품으로 오인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삼광유리공업은 억측이라며 반박했습니다.
'락'이라는 단어는 중학생 정도면 다 아는 단어로 특정 제품에만 사용할 수 있다는 하나코비측의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수퍼)락앤락 시장독점 의도
밀폐용기 제품에 락이라는 상표를 이용하는 것은 일반적인 것으로 유독 락앤락만 락을 이용하려는 것은이치에 맞지 않다는 것입니다.
(녹취)삼광유리공업 관계자
“(락 이름 들어가는)밀페용기들 이미 시중에 유통, 락이라는 상표를 하나코비만 사용하는 것은 부당”
지퍼락, 스텐락, 셀프락, 크린락, 리빙락, 맥스락 등은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대표적인 상품으로하나 같이 락이라는 단어가 포함돼 있습니다.
밀폐용기는 소비자들의 편리성을 높여주지만 정작 제품을 만드는 업체들간에는 사활을 건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박준식입니다.
영상취재:변성식영상편집:이혜란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