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주식형, 채권펀드 수탁고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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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주식형펀드 수탁고가 채권형펀드를 앞질렀습니다. 국내 자산운용 사상 첫 사례로 투자자들의 투자성향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지난 24일 주식형펀드 수탁고가 채권형펀드 수탁고를 추월한 이후 그 차이가 점점 벌어지고 있습니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최근(26일 기준) 주식형펀드 수탁고는 49조4300억원으로 채권형펀드는 48조590억원을 1조 이상 앞질렀습니다.
적립식펀드 붐을 타고 주식형펀드가 인기를 끌면서 2005년 초 한때 70조원을 웃돌던 채권형펀드가 지난해 초 50조원대로 내려앉은 이후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며 주식형펀드에 역전을 허용한 것입니다.반면 주식형펀드의 성장세는 놀랍습니다.
2005년 초 8조원대의 초라한 모습이던 주식형펀드가 1년만에 3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이제는 50조원 돌파도 목전에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지난해 주식시장의 뚜렷한 상승이 없어 수익률도 변변치 않은 상황에서 지속된 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역시 적립식펀드의 효과라는 분석입니다.
적립식펀드에서 주식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80%로 매달 유입되는 주식형적립식펀드로의 자금유입이 큰 몫을 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이 같은 주식과 채권형펀드 수탁고의 역전이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패턴이 안정추구에서 보다 적극적인 위험 감수형으로 변했음을 시사해 주고 있어 더욱 관심입니다.
전문가들은 적립식펀드 초기 투자자들의 평균 수익이 30% 내외 정도로 분석 돼 이들의 이탈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당분간 주식형펀드 수탁고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와우TV 뉴스 김치형입니다.<P><빠르고, 쉽고, 싼 휴대폰 주가조회 숫자 '969'+NATE/ⓝ/ez-i>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최근 주식형펀드 수탁고가 채권형펀드를 앞질렀습니다. 국내 자산운용 사상 첫 사례로 투자자들의 투자성향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지난 24일 주식형펀드 수탁고가 채권형펀드 수탁고를 추월한 이후 그 차이가 점점 벌어지고 있습니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최근(26일 기준) 주식형펀드 수탁고는 49조4300억원으로 채권형펀드는 48조590억원을 1조 이상 앞질렀습니다.
적립식펀드 붐을 타고 주식형펀드가 인기를 끌면서 2005년 초 한때 70조원을 웃돌던 채권형펀드가 지난해 초 50조원대로 내려앉은 이후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며 주식형펀드에 역전을 허용한 것입니다.반면 주식형펀드의 성장세는 놀랍습니다.
2005년 초 8조원대의 초라한 모습이던 주식형펀드가 1년만에 3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이제는 50조원 돌파도 목전에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지난해 주식시장의 뚜렷한 상승이 없어 수익률도 변변치 않은 상황에서 지속된 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역시 적립식펀드의 효과라는 분석입니다.
적립식펀드에서 주식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80%로 매달 유입되는 주식형적립식펀드로의 자금유입이 큰 몫을 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이 같은 주식과 채권형펀드 수탁고의 역전이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패턴이 안정추구에서 보다 적극적인 위험 감수형으로 변했음을 시사해 주고 있어 더욱 관심입니다.
전문가들은 적립식펀드 초기 투자자들의 평균 수익이 30% 내외 정도로 분석 돼 이들의 이탈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당분간 주식형펀드 수탁고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와우TV 뉴스 김치형입니다.<P><빠르고, 쉽고, 싼 휴대폰 주가조회 숫자 '969'+NATE/ⓝ/ez-i>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