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파트시세> 서울 재건축 시세 6개월만에 첫하락

대선을 앞두고 벌써부터 정치권이 어수선하죠. 여당의원들의 잇따른 탈당으로 여당의 정책 추진력이 떨어져 부동산 정책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 같아 걱정이 되네요. 야당의 입김이 세지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부동산은 국민적 사안이니 만큼, 여당과 야당이 합의점을 잘 찾아서 정권 말미까지 성공적으로 부동산 정책을 잘 마무리 지어줬으면 합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 0.14% 올랐고, 전세가는 0.18% 올랐는데요, 지난주보다 상승률 둔화됐습니다. 특히 이번주 서울에서는 작년8월말 이후로 재건축 아파트 시세가 처음으로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1. 서울시 아파트 매매가

구로구가 0.58%로 가장 높은 오름세 나타냈는데요, 이사철을 앞두고 매물 부족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 성북구와 성동구가 각각 0.49%, 0.42% 올랐는데요, 성북구의 경우 작년 12월 이후로 계속해서 매물 품귀현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에 양천구 -0.06%, 강남구 -0.06%로 하락세를 기록했는데요, 강남구의 경우 재건축 아파트의 시세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성북구 아파트 매매가) 정릉동 숭덕푸른마을 33평형 매매가 3억1000만원 / 3000만원 상승, 돈암동 일신휴먼빌 매매가 4억4500만원 / 1000만원 상승(강남구 아파트 매매가) 대치동 우성1차 31평형 매매가 11억3500만원 / 1000만원 하락, 압구정동 미성2차 56평형 17억3500만원 / 500만원 하락

2. 서울시 아파트 전세가

서초구 0.36%, 노원구 0.35%, 은평구 0.3%로 0.3% 이상의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서초구의 경우 반포동 소재 재건축 단지 주민들의 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전세가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 성북구 0.26%, 동작구 0.25%로 소폭 올랐는데요, 이 외 지역도 대부분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사철을 앞두고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이사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전세가 조금씩 오르고 있는 모습입니다.(서초구 아파트 전세가) 서초동 삼풍 34평형 전세가 3억2500만원 / 1500만원 상승, 방배동 경남 35평형 전세가 2억1500만원 / 1000만원 상승

(노원구 아파트 전세가) 하계동 건영 24평형 전세가 1억4500만원 / 1500만원 상승, 월계동 대동 25평형 1억1000만원 / 500만원 상승

갖가지 공공요금이 오른 가운데 열요금은 다음달부터 인하된다고 합니다. 서울과 인천,성남시를 대상으로 열요금을 인하한다고 하는데요, 남은 겨울은 난방비 걱정이 조금 줄어들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상승세 있었던 성북구의 시세 보시면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에서 제공하는 오늘의 아파트 시세였습니다.<P><빠르고, 쉽고, 싼 휴대폰 주가조회 숫자 '969'+NATE/ⓝ/ez-i>

정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