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 오는 7~8일 공모주 청약

온라인 증권사인 이트레이드증권이 오는 7~8일 한국투자증권에서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합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주당 6500원에 모두 200만주 규모의 공모주 청약을 실시하는데 6일 기관투자자 배정분 160만주를 청약 받고 7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40만주의 공모주 청약을 실시합니다. 지난 99년 미국 온라인증권사인 이트레이드파이낸셜과 일본 소프트뱅크가 합작 설립한 이트레이드증권은 국내 최초 무점포 온라인 전문 증권사로 업계 최저 온라인 주식거래 수수료(0.024%)를 기반으로 현재 유가증권 위탁매매 부문에서 증권업계 10위권에 진입한 상태입니다. 3월 결산법인인 이트레이드증권은 2005사업연도 매출 502억원, 순이익 79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06사업연도 상반기(4~9월)까지 매출 240억원, 순이익 4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공모로 이트레이드증권의 자본금은 560억원에서 660억원으로 늘어나게 되며 공모주 청약을 마친 뒤 오는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