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파트시세> 강남 재건축 하락, 강북 전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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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이사철로 접어들면서 전세 구하려는 분들 많으시죠? 오래 살 집은 아니지만 전세라도 이모저모로 잘 따져보고 들어가야 하는데요, 서울시를 비롯한 신도시 지역에도 거주환경이 좋은 1억원 이하 전셋집이 많다고 합니다. 특히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에는 물량회전도 빠르게 이뤄진다고 하는데요, 발품을 조금만 판다면 좋은 조건의 전셋집을 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서울의 시세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서울시 아파트 매매가는 0.08%, 전세가는 0.11% 올랐습니다. 매매가는 지역에 따라 소폭의 오름세가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고, 전세가는 지난주 상승률 보다는 조금 둔화된 상탭니다.
1. 서울시 아파트 매매가
강북권이 여전히 상승세 높은 상탠데요, 도봉구가 0.43% 올랐고, 강북구 0.37%, 동대문구 0.35%로 비교적 오름세 있었습니다. 아파트 매매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강북권역의 매매가만 소폭 오르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강남구 -0.05%, 양천구 -0.15%로 하락세를 나타냈는데요, 특히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는 급매물이 나오고는 있지만 정부규제로 매수세는 거의 없는 상탭니다. 양천구 매매가는 이사철 학군 특수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로 예년과 달리 매매가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아파트 매매가)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11평형 매매가 5억8500만원 / 1000만원 하락, 양천구 신정동 신시가지 13단지 45평형 매매가 15억4200만원 / 5700만원 하락
2. 서울시 아파트 전세가
마찬가지로 도봉구가 0.31%로 가장 높은 오름세 나타냈고, 중구 0.26%, 서초구 0.24%, 강남구 0.21%로 이사철을 맞아 서울시 전반적인 전세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양천구의 경우 -0.15%로 전세가도 매매가와 마찬가지로 떨어졌는데요, 학교가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입학생을 받지 못하자 이주수요가 예년과 같이 않은 상탭니다.
(서울시 아파트 전세가) 도봉구 창2동 태영데시앙 31평형 전세가 1억7400만원 / 900만원 상승, 양천구 신정동 신시가지5단지 30평형 전세가 2억6200만원 / 1600만원 하락
토지 보상금으로 또다시 부동산 투자를 한다면 부동산 정책이 먹힐 리 만무하겠죠? 건교부가 토지보상금을 수령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위법행위를 조사 한다고 하는데요, 이런 악순환이 되풀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양천구의 시세 보시면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금호건설 어울림에서 제공하는 오늘의 아파트 시세였습니다.
정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