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 실적 기대감에 9% '껑충'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나온 STX엔진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18분 현재 STX엔진은 전날보다 2800원(9.40%) 뛰어 오른 3만2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주가는 3만2800원으로 10% 이상 갭상승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크레디리요네 창구로 대규모 매수세가 순간 유입된 가운데 전날 19만주였던 거래량이 이미 11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날 STX엔진의 향후 실적 전망이 밝다며 기존 2만6200원이었던 목표주가를 4만5300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양정동 연구원은 "선박용 엔진의 영업이익률 개선과 자회사의 실적 호전에 따른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 등이 실적 증가를 뒷받침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