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B, "경제활동인구 평균 신용점수 693점"

개인신용평가전문회사인 KCB가 지난 2월말 우리나라 경제활동인구 평균 신용점수가 1천점 만점에 693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KCB는 인터넷 개인신용정보조회 사이트인 '올크레딧'에서 개인회원들에게 제공하는 신용등급을 분석한 결과 전체 평균이 693점에 5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용등급이 가장 좋은 1등급은 187만6천12명으로 5.5%를 차지하고, 가장 나쁜 10등급은 63만8천445명, 1.9%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많은 인원이 분포된 등급은 5등급으로 743만3천420명, 2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성별 신용등급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다소 높은 신용등급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 평균신용등급은 700점으로 남성 평균 686점보다 높아 주택마련이나 가계자금대출로 신용위험도가 큰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대출금액과 대출건수가 적은 여성이 높은 신용등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