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스1호, 샘표식품 추가 매입 … 지분율 29.97%로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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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식품 경영진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우리투자증권 계열 사모펀드(PEF) 마르스1호가 샘표식품 주식을 추가로 사들였다.
마르스1호는 10일 공시를 통해 지난달 말 샘표식품 주식을 추가 매입,지분율을 29.97%로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마르스1호는 지난 3월30일 29.06%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한 후 4만226주(0.91%)를 장내에서 추가 매입했다. 매입 단가는 주당 2만7000원대로 알려졌다.
마르스1호는 지난 3월 주총에서 표대결 끝에 이사 선임에 실패한 후 지분을 꾸준히 사모으고 있다. 현재 마르스1호가 회계장부 열람 후 대표이사 고발 등을 검토하고 있어 경영권 분쟁이 다시 불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마르스1호는 10일 공시를 통해 지난달 말 샘표식품 주식을 추가 매입,지분율을 29.97%로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마르스1호는 지난 3월30일 29.06%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한 후 4만226주(0.91%)를 장내에서 추가 매입했다. 매입 단가는 주당 2만7000원대로 알려졌다.
마르스1호는 지난 3월 주총에서 표대결 끝에 이사 선임에 실패한 후 지분을 꾸준히 사모으고 있다. 현재 마르스1호가 회계장부 열람 후 대표이사 고발 등을 검토하고 있어 경영권 분쟁이 다시 불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