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아는만큼 보인다] 대신증권‥어린이 증권교실 등 경제교육 인기

대신증권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경제 및 증권 관련 교육,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활용해 시황 분석 및 업종 설명회 등 다양한 투자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데다 맞춤형 강의로 이뤄져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대신증권은 매달 경기도 광명시 고객지원센터에서 '사이보스 증권스쿨'을 개설한다.

HTS프로그램인 'U-사이보스 글로벌', 시스템트레이딩 도구인 '사이보스트레이더'사용법 등을 다룬다.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참가자 수를 40명으로 제한한 가운데 매번 만원 사례를 기록,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2005년부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꿈나무 경제교실'도 열고 있다.

'가상주식회사 만들기' '신화와 동화로 배우는 경제의 기초' '물물교환 게임'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경제 및 증권 관련 지식을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재테크 강연회도 실시하고 있다.대신증권은 지방에서도 투자자 교육 행사를 자주 갖는다.

은행·백화점·자동차 등 이종 업종과 연계한 '전국 주요 도시 자산관리 설명회'와 HTS 활용법 및 재테크 설명회를 겸한 '전국 순회 부자만들기 증권 교실' 등이 대표적이다.

온라인 교육도 대폭 확대해 고객들이 손쉽게 HTS를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인 '사이보스 e-아카데미'는 1 대 1 대화방식, 난이도별 교육 구성 등을 통해 맞춤형 수강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2000년 3월 첫 강의 이후 총 956회에 수강생만도 3만4000여명에 이른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