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 '10분 이상 영상통화 얘기' PPL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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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월화드라마 '히트'(극본 김영현 연출 유철웅)가 PPL 의혹을 불러일으키는 방송으로 시청자들이 눈살을 찌푸렸다.
16일 방송된 9회분에서는 김재윤(하정우 분)과 차수경(고현정 분)의 사랑이 급물살을 탔다. 마약범죄자를 소탕한 뒤 수경을 향한 사랑고백과 함께 키스를 퍼부은 재윤은 수경에게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한다. 수경이 마음을 받아들이자 재윤은 휴대폰을 건넨다. "휴대폰은 왜요? 있는데"라고 묻자 재윤은 "영상통화 되는 거예요. 장난에 서프라이즈에 음담패설까지 하려면 언제든 봐야되니까"라며 신형 휴대폰을 선물한다.
얼마 뒤 숙직중인 수경은 선물받은 휴대폰을 이용해 재윤과 영상데이트를 즐긴다. 신형 휴대폰의 기능을 적극 활용한 것으로 알콩달콩한 사랑을 즐기며 휴대폰 브랜드가 노출되었다.
브랜드 이니셜은 3/1가량 모자이크 처리했지만 누가 봐도 PPL 의혹을 살 수 밖에 없는 상황. 약 3분 가량 영상전화을 통해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고 휴대폰 브랜드는 전파덕을 톡톡히 봤다. 방송이 끝난뒤 한 시청자는 "PPL관련 내용이 방송 10분 이상을 차지했다"며 "불쾌하다. 이런 일로 인상 찌푸리는 시청자가 없도록 좋은 드라마를 만들어 달라"는 건의사항을 게시판에 올렸다.
드라마 제작비가 상승과 치솟은 배우들의 몸값으로 인해 드라마 속 PPL은 적정수위를 넘어섰다. 과거 영화 속 PPL 범람에 대한 비난이 잇따른데 이어 브라운관 속 간접광고 역시 시청자들의 비난의 도마 위에 올라있는 실정이다.[사진은 방송 장면 캡처 후 모자이크 처리]
[ 고뉴스 김지혜 기자 ]
16일 방송된 9회분에서는 김재윤(하정우 분)과 차수경(고현정 분)의 사랑이 급물살을 탔다. 마약범죄자를 소탕한 뒤 수경을 향한 사랑고백과 함께 키스를 퍼부은 재윤은 수경에게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한다. 수경이 마음을 받아들이자 재윤은 휴대폰을 건넨다. "휴대폰은 왜요? 있는데"라고 묻자 재윤은 "영상통화 되는 거예요. 장난에 서프라이즈에 음담패설까지 하려면 언제든 봐야되니까"라며 신형 휴대폰을 선물한다.
얼마 뒤 숙직중인 수경은 선물받은 휴대폰을 이용해 재윤과 영상데이트를 즐긴다. 신형 휴대폰의 기능을 적극 활용한 것으로 알콩달콩한 사랑을 즐기며 휴대폰 브랜드가 노출되었다.
브랜드 이니셜은 3/1가량 모자이크 처리했지만 누가 봐도 PPL 의혹을 살 수 밖에 없는 상황. 약 3분 가량 영상전화을 통해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고 휴대폰 브랜드는 전파덕을 톡톡히 봤다. 방송이 끝난뒤 한 시청자는 "PPL관련 내용이 방송 10분 이상을 차지했다"며 "불쾌하다. 이런 일로 인상 찌푸리는 시청자가 없도록 좋은 드라마를 만들어 달라"는 건의사항을 게시판에 올렸다.
드라마 제작비가 상승과 치솟은 배우들의 몸값으로 인해 드라마 속 PPL은 적정수위를 넘어섰다. 과거 영화 속 PPL 범람에 대한 비난이 잇따른데 이어 브라운관 속 간접광고 역시 시청자들의 비난의 도마 위에 올라있는 실정이다.[사진은 방송 장면 캡처 후 모자이크 처리]
[ 고뉴스 김지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