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점제 53~55점이상 돼야 송파신도시 당첨 가능

송파신도시 등 수도권 인기 아파트 당첨권인 청약가점제 상위 10%에 들기 위해서는 가점제 점수가 53~55점 이상이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는 18일 청약통장에 가입한 1순위 무주택자 3000명을 대상으로 시뮬레이션을 실시,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이 분석에 따르면 전용면적 25.7평 이하 중·소형 아파트 청약자(서울 기준 청약예금 300만원 가입자)와 25.7평 초과 30.8평 이하 주택 청약자(600만원 가입자)의 평균 점수는 36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평형에서 상위 10%에 속하려면 53점 이상이어야 하며 상위 20%는 48점 이상,상위 30%는 43점 이상으로 분석됐다.

중·대형 주택 청약자들의 상위권 점수는 이보다 높았다.전용 30.8평 초과 40.8평 이하 청약자(1000만원 가입자)는 평균 37점으로 54점 이상을 얻어야 상위 10%에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용 40.8평 초과 청약자(1500만원 가입자)는 평균 38점으로 55점 이상이어야 상위 10%에 속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