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외국인 매물폭탄..2.75포인트 급락

중국발 충격에 선물 시장도 급락했다.

19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2.75포인트 밀려난 196.00으로 거래를 마쳤다. 보합으로 출발한 이날 지수선물은 일본과 중국의 긴축 우려에 따른 아시아 증시 하락,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물 투하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1만3326계약을 내다 팔았고, 연기금도 2100계약을 내다 팔아 눈길을 끌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532계약과 1만265계약을 순매수했다. 미결제약정은 9만3789계약으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장 중 한때 1.0포인트 수준까지 밀려났던 시장 베이시스는 1.41포인트로 마감됐다.

차익거래로 2287억원의 매물이 출회된 것을 포함해 프로그램은 2600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