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마텍, 하이패스 이동단말기 특허 취득
입력
수정
하이스마텍이 스마트카드가 구비된 하이패스 요금정산용 이동단말장치와 이를 이용한 요금정산 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습니다.
이번에 등록한 특허는 하이패스 요금정산에 있어서 휴대폰 또는 PDA 등의 이동단말기를 사용해 하이패스 구간을 통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며 또한 GPS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사용자에게 실시간 교통상황 안내 등 편리한 길안내 기능을 추가로 제공하는 기술입니다.
현재 하이패스 요금정산을 위해서는 운전자들이 별도의 단말기를 구비해야 되며 이같은 단말기는 전자화폐 충전을 위한 충전소 방문이 필요해 이용자에게 시간과 비용 부담을 주고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한계점이 있습니다.
하이스마텍에서 취득한 특허는 하이패스 단말기의 한계점을 개선하기 위해 고안한 것으로 운전자가 갖고 있는 휴대폰 등을 이용해 보다 편리하게 하이패스 요금을 정산하면서 GPS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박흥식 하이스마텍 대표는 "하이패스 등 유료도로 전자지불 이용자 수를 획기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는 기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하이패스 사용자의 확대에 따른 관련 시스템 매출과 스마트카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