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건자재 3년 불황 끝났다” 이익성장 가속화 …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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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6일 KCC의 건자재와 유리 부문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으며 성수기인 2분기에 이익성장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KCC의 건자재와 유리 부문 매출은 지난 3년간의 불황에서 벗어나 각각 10%, 8% 성장했고, 이 부문의 영업이익도 90% 증가하며 급격히 반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분기가 건자재의 본격적인 성수기인 점을 고려할 때 건자재 주도의 빠른 이익 증가를 예상했다.
KCC의 1분기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1분기 11.0%에서 12.0%로 개선됐다.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률이 8%였음을 고려할 때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전방산업인 조선업의 신규수주 증가로 선박용 도료의 호황도 장기간 계속될 것으로 봤다.환율하락의 영향으로 도료 부문의 이익이 감소하긴 했지만, 전방산업(특히 조선업)의 호황과 해외자회사의 실적개선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전망했다.
건자재 회복과 실리콘 부문 증설로 인한 성장모멘텀을 고려할 때 현 가격 대에서 적극적인 매수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삼성증권은 “KCC의 건자재와 유리 부문 매출은 지난 3년간의 불황에서 벗어나 각각 10%, 8% 성장했고, 이 부문의 영업이익도 90% 증가하며 급격히 반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분기가 건자재의 본격적인 성수기인 점을 고려할 때 건자재 주도의 빠른 이익 증가를 예상했다.
KCC의 1분기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1분기 11.0%에서 12.0%로 개선됐다.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률이 8%였음을 고려할 때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전방산업인 조선업의 신규수주 증가로 선박용 도료의 호황도 장기간 계속될 것으로 봤다.환율하락의 영향으로 도료 부문의 이익이 감소하긴 했지만, 전방산업(특히 조선업)의 호황과 해외자회사의 실적개선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전망했다.
건자재 회복과 실리콘 부문 증설로 인한 성장모멘텀을 고려할 때 현 가격 대에서 적극적인 매수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