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코스피 지수 1610선 공방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최은주 기자! 급등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11시 현재 1611.03 포인트로 어제 보다 10 포인트 이상 오르고 있습니다. 상승탄력 둔화로 교체 가능성이 수면위로 떠오른 기존 주도주들, 구체적으로 조선과 철강, 해운주들이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과 STX조선이 5% 안팎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 그 외 조선주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포스코가 보합권에 머무른 것과 달리 BNG스틸과 동국제강 등 중소형 철강주들은 급등하고 있고, 한진해운 등 해운주들도 강세를 보이며 반등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분양가 상한제와 분양원가 공개를 포함한 주택법 개정안이 통과됐지만 건설주들은 별다른 충격 없이 업종평균 2% 이상 오르는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이 690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60억원, 10억원 정도 순매도를 기록중입니다. 상승 부담으로 지수가 짧은 조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개인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섰던 만큼 개인이 선호하는 종목과 업종이 조정의 중심에 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개인 매수세로 1% 이상 급등한 709.30 포인트를 기록하며 710선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