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아산신도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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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아산신도시 2단계 사업인 탕정지구를 26만평 확대해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아산신도시는 총 647만평으로 국내 신도시 가운데 최대 규모로 조성됩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아산 탕정지구의 지도가 바뀝니다.
건설교통부는 아산신도시 2단계 사업인 탕정지구를 510만평에서 536만평으로 26만평 확대해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CG) 1단계 사업인 배방지구 111만평을 포함해 아산신도시는 총 647만평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 개발됩니다.
아산 탕정지구는 지난 2005년말 지구지정돼 현재 개발계획이 수립중입니다.
(CG) 이번에 늘어난 26만평은 현재 개발중인 탕정산업단지 인접지역으로 주로 산업단지와 연계된 R&D시설 등 도시지원시설이 들어설 계획입니다.
또, 면적 확대로 주택 2만5천가구가 늘어난 5만5천가구가 공급되며 이미 분양을 마친 배방지구 8천가구를 포함하면 6만3천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탕정지구 536만평에 대해 올해안으로 개발계획 승인을 거쳐 2011년 상반기부터 주택을 분양하기로 했습니다.
신도시 일대 부동산시장은 초고층 주상복합 분양에 대한 관심으로 들떠있는 분위깁니다.
(CG) KTX 천안아산역 앞에 1만7천평 부지위에 조성중인 '펜타포트 주상복합 단지'가 2010년말 완공을 목표로 올 하반기 분양됩니다.
이곳에는 또 66층 짜리 주상복합아파트 3동과 51층 오피스빌딩, 백화점 한 곳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KTX로 서울과 30분거리에 위치한 아산신도시.
2013년 완공을 목표로 국내 최대 규모의 신도시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