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등, 배럴당 66달러 넘어

국제유가가 배럴당 66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1.33센트(2.1%) 상승한 66.27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영국 런던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지난 주말에 비해 1.10달러 오른 70.52달러로 마감,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나이지리아 사태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 등 지정학적 불안 요인과 미국의 휘발유 수급 불안 등이 겹쳐 유가가 상승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