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외국인 두달째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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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이달 들어 순매수로 돌아섰습니다.
지난 달에 비해 규모는 적지만, 두달째 매수기조를 이어가며 시장 최대 매수주체로 떠올랐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주가 급등에따른 가격부담 경고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주식사자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지난 달에이어 두달째 순매수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간기준 순매수금액은 3조원을 넘어서며 주요투자주체가운데 가장 강력한 매수주체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난 해 지금보다 더 낮은 지수 1400선대에서 10조원을 넘게 팔아치운 것에 비하면 매우 이례적인 현상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향후 장세에대한 외국인의 자신감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가 급등에 대한 우려보다는 상승 잠재력에 무게를 둔 대응전략이라는 설명입니다.
22일 매수 했던 종목을 살펴봐도 삼성전자와 현대차에 집중돼 있어 단기 차익보다는 중장기를 염두엔 둔 투자임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밖에 현대중공업과 현대건설, 대우건설등 급등주마저 사들이며 최근 상승에따른 가격부담을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표적인 중장기투자자인 외국인 매수는 단기 과열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며 하반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WOW-TV NEWS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