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잔고 만기 부담은 있지만, 수급 암초 아니다 …교보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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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13일 다음주부터 신용거래 만기 도래로 물량 부담이 예상되지만, 증시 수급구조 전반이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3월 이후 신용거래 융자잔고가 급증세를 보이며 현재 개인신용거래 잔고는 6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박석현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용거래 융자 기간은 90일이어서 다음주부터 만기 물량이 쏟아지기 시작할 수 있어 시장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것이 수급구조의 전반적인 악화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우선 신용거래 급증 부담이 주식시장 수급구조 전체를 대변하지는 않는다고 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특히 최근 국내 유동성의 주식시장 유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데 주목했다.
신용거래 만기에 따른 단기적인 수급 악화 요인을 급증하고 있는 유동성이 상당 부분 커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시각이다.
또 주식시장이 꾸준히 상승하는 가운데 5월 중순 이후부터 나오고 있는 경기 회복기대감이 증시에 긍정적이라는 의견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신용거래 급증 부담이 그 동안 누적된 상승 피로도와 함께 주가 조정 원인이 될 수는 있지만, 이는 단기 변동에 국한될 것으로 판단했다.
국내 유동성의 주식시장 유입은 앞으로도 중장기적으로 지속되고, 수급여건의 전체적인 구조를 긍정적으로 유지시킬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이에 현 시점에서 단기 변동성 요인에 따라 성급히 차익실현에 나서기보다는 기존 주식을 보유하는 전략을 권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교보증권에 따르면 3월 이후 신용거래 융자잔고가 급증세를 보이며 현재 개인신용거래 잔고는 6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박석현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용거래 융자 기간은 90일이어서 다음주부터 만기 물량이 쏟아지기 시작할 수 있어 시장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것이 수급구조의 전반적인 악화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우선 신용거래 급증 부담이 주식시장 수급구조 전체를 대변하지는 않는다고 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특히 최근 국내 유동성의 주식시장 유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데 주목했다.
신용거래 만기에 따른 단기적인 수급 악화 요인을 급증하고 있는 유동성이 상당 부분 커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시각이다.
또 주식시장이 꾸준히 상승하는 가운데 5월 중순 이후부터 나오고 있는 경기 회복기대감이 증시에 긍정적이라는 의견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신용거래 급증 부담이 그 동안 누적된 상승 피로도와 함께 주가 조정 원인이 될 수는 있지만, 이는 단기 변동에 국한될 것으로 판단했다.
국내 유동성의 주식시장 유입은 앞으로도 중장기적으로 지속되고, 수급여건의 전체적인 구조를 긍정적으로 유지시킬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이에 현 시점에서 단기 변동성 요인에 따라 성급히 차익실현에 나서기보다는 기존 주식을 보유하는 전략을 권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