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리코토이스‥토종 기술력으로 캐릭터강국 아성 위협
입력
수정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피규어 54國 수출, 둘리캐릭터 새로 출시캐릭터 제품개발 회사 ㈜리코토이스(대표 고복순 www.riccotoys.com)가 유럽에 이어 남미시장까지 진출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멕시코와 칠레,콜롬비아 지역 회사와 독점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리코토이스가 개발한 '토종 캐릭터'가 전 세계 54개국에 수출되게 됐다.고복순 대표는 "현재 남미지역은 경제회복 국면에 따라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급성장장하고 있고,한국제품에 대한 인지도도 높다"며 "남미지역 캐릭터 시장에 한류 열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리코토이스는 일본과 미국이 장악한 전 세계 캐릭터 시장에 후발주자로 진입해 쟁쟁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효자 기업.2001년 창업한 ㈜리코토이스는 피규어(figure)와 캡슐토이,캡슐토이를 판매하는 밴딩머신 등을 직접 개발해 자체 생산하고 있다.
프라모델의 일종인 피규어는 두터운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현재 차세대 캐릭터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리코토이스는 피규어 원형을 조각하는 기술과 밴딩머신 제작기술을 인정받아 지난해 이탈리아,덴마크,노르웨이 등 유럽 38개 업체와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독점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주력 품목은 캐릭터 인형 '광수생각'과 '폐인가족' 등이다.
고 대표는 "가격경쟁력,품질,기능면에서 일본과 미국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며 "일본에 역수출할 수 있었던 것도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매년 초고속 성장을 이어가는 ㈜리코토이스는 올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성장 축을 다변화시켰다.
올해 초 '아기공룡 둘리' 목욕탕 시리즈를 출시했으며,㈜YG엔터테인먼트와 힙합그룹 '빅뱅'에 관한 MD(머천다이징) 총괄사업권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고 대표는 "열악한 국내 캐릭터 산업의 인프라를 다지기 위해 오는 7월 리코아트아카데미를 오픈 할 계획"이라며 "피규어 디자인학과를 개설해 인재양성 및 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피규어 54國 수출, 둘리캐릭터 새로 출시캐릭터 제품개발 회사 ㈜리코토이스(대표 고복순 www.riccotoys.com)가 유럽에 이어 남미시장까지 진출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멕시코와 칠레,콜롬비아 지역 회사와 독점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리코토이스가 개발한 '토종 캐릭터'가 전 세계 54개국에 수출되게 됐다.고복순 대표는 "현재 남미지역은 경제회복 국면에 따라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급성장장하고 있고,한국제품에 대한 인지도도 높다"며 "남미지역 캐릭터 시장에 한류 열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리코토이스는 일본과 미국이 장악한 전 세계 캐릭터 시장에 후발주자로 진입해 쟁쟁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효자 기업.2001년 창업한 ㈜리코토이스는 피규어(figure)와 캡슐토이,캡슐토이를 판매하는 밴딩머신 등을 직접 개발해 자체 생산하고 있다.
프라모델의 일종인 피규어는 두터운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현재 차세대 캐릭터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리코토이스는 피규어 원형을 조각하는 기술과 밴딩머신 제작기술을 인정받아 지난해 이탈리아,덴마크,노르웨이 등 유럽 38개 업체와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독점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주력 품목은 캐릭터 인형 '광수생각'과 '폐인가족' 등이다.
고 대표는 "가격경쟁력,품질,기능면에서 일본과 미국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며 "일본에 역수출할 수 있었던 것도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매년 초고속 성장을 이어가는 ㈜리코토이스는 올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성장 축을 다변화시켰다.
올해 초 '아기공룡 둘리' 목욕탕 시리즈를 출시했으며,㈜YG엔터테인먼트와 힙합그룹 '빅뱅'에 관한 MD(머천다이징) 총괄사업권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고 대표는 "열악한 국내 캐릭터 산업의 인프라를 다지기 위해 오는 7월 리코아트아카데미를 오픈 할 계획"이라며 "피규어 디자인학과를 개설해 인재양성 및 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