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엔씨소프트 보유→매수로 투자의견 상향

씨티그룹이 엔씨소프트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높였다.

20일 씨티는 1분기 엔씨소프트의 주가를 짓누르고 있던 리스크 요인들이 해소됨에 따라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사이버 머니 등에 대한 규제 리스크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판단되는 등 최악의 상황은 끝나가고 있다고 판단.

아이온 등 신규게임 모멘텀을 비롯해 새로운 촉매들이 다가오고 있다면서 이러한 모멘텀이 다소 비싸 보이는 밸류에이션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는 8만1000원에서 11만원으로 올렸다. 한편 지난 5월 게걸음을 걸었던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신작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며 이달 들어 다시 상승 엔진을 재가동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장 중 8만99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