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 슐츠, ' 한국인 파이터 킬러' 마이티 모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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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최강자 세미 슐트(33.네덜란드)가 '한국인 파이터 킬러'인 마이티 모(34.미국)를 꺾고 챔피언 벨트를 지켰다.
슐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K-1 월드그랑프리 2007' 슈퍼헤비급 타이틀 1차 방어전에서 모를 상대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지난 3월 레이 세포를 누르고 슈퍼헤비급 초대 챔피언에 오른 쉴트는 3개월 만에 치러진 이날 방어전에서 세계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하지만 마이티 모는 올해 첫 경기인 최홍만과 맞대결에서 2회 KO로 이긴 것을 포함, 김민수, 김경석 등을 연달아 제압하는 등 최근 6연승을 달리던 모는 챔피언의 벽을 실감하고 연승 행진중 첫 패배의 아픔을 맛봤다.
한편, 앞서 열린 슈퍼파이트 매치에서는 '하이키의 달인' 피터 아츠가 '돌아온 야수' 밥 샙(미국)을 1라운드 시작 26초만에 무릎차기로 KO시키고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슐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K-1 월드그랑프리 2007' 슈퍼헤비급 타이틀 1차 방어전에서 모를 상대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지난 3월 레이 세포를 누르고 슈퍼헤비급 초대 챔피언에 오른 쉴트는 3개월 만에 치러진 이날 방어전에서 세계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하지만 마이티 모는 올해 첫 경기인 최홍만과 맞대결에서 2회 KO로 이긴 것을 포함, 김민수, 김경석 등을 연달아 제압하는 등 최근 6연승을 달리던 모는 챔피언의 벽을 실감하고 연승 행진중 첫 패배의 아픔을 맛봤다.
한편, 앞서 열린 슈퍼파이트 매치에서는 '하이키의 달인' 피터 아츠가 '돌아온 야수' 밥 샙(미국)을 1라운드 시작 26초만에 무릎차기로 KO시키고 건재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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