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만난 CEO] 최경훈 예스코 사장

가스안전촉진대회가 열린 서울의 한 호텔. 도시가스업체라고 하기엔 다소 생소한 이름의 '예스코'가 가스사고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습니다. 최경훈 예스코 사장 "예스코는 서울 도심부와 서울 동북부 지역, 경기도 일원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도시가스회사이다. 도시가스회사는 안전관리가 중요한데 저 역시도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예스코는 지난해 3월 25년 동안 사용해온 사명을 '극동도시가스'에서 '예스코'로 바꿨습니다. 찬성을 뜻하는 'YES'와 친근한 동반자 기업을 의미하는 'CO'를 조합한 이름입니다. 최경훈 예스코 사장 "휴대(통신)시스템과 관련해 안전관리원들이 현장에서 바로 안전관리 조치 취할 수 있는 위치추적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하 배관관리를 위한 UGIS(지리정보체계를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관리시스템이라든가 여러가지 사고 방지를 위한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예스코는 지난 15일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한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대상'에서 '에너지/가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예스코는 또 '따뜻함과 행복을 주는 생활 에너지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2010년 재도약을 위한 전략적 인프라 구축과 2020년 매출 5조원, 영업이익 5% 달성의 청사진도 마련했습니다. 최경훈 예스코 사장 "가스는 사고예방이 중요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한 첨단 기법이나 장비를 구축해 안전관리시스템을 운영할 것이다." 예스코는 신재생에너지와 홈서비스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새로운 사업 추진에 힘쓰고 있습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안태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