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민족공원 조성사업 '본궤도'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정부는 하위 법령 작업을 서두르며 공원조성 작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건설교통부는 내년 관련 법률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다음달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입법예고하고 올 하반기에 하위법령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건교부는 용산공원 기본구상은 세계적인 전문가를 대상으로 국제공모를 시행하고, 2009년에는 용산공원과 복합시설조성지구, 공원 주변지역을 포괄하는 종합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어 미군기지 이전이 끝나는 2012년부터 공원 조성 공사에 들어가 2015년에는 공원 일부를 국민에게 개방해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구상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