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공단 100만평 추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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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전용 산업단지(NewBiz Park)가 내년부터 10년 동안 연 평균 10만평씩 총 100만평(330만㎡)이 추가로 공급된다.
건설교통부는 27일 임대전용 산업단지 1단계 분양이 끝남에 따라 하반기 중에 100만평 규모의 2단계 공급계획을 수립해 연차별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단계에서는 8개 단지 93만1000평(308만㎡)이 예비지정되고 이 중 전북 군장,전남 대불 등 6개 단지 72만6000평(240만㎡)이 본지정돼 100% 임대분양됐다. 168개 기업이 청약해 공급면적 기준으로 청약률이 134%가 넘었으며 이 중 143개 기업이 선정돼 임대단지에 입주 중이다. 현재 8개 기업이 입주해 공장을 가동 중이며 나머지 기업들도 올 연말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 기업 가운데 50%인 71개사가 창업기업 및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기업이다. 임대단지가 이처럼 인기가 있는 것은 임대기간이 최장 50년인 데다 연간 임대료가 조성원가의 1% 안팎인 평당 5000원 이내로 자금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임대단지에 입주할 수 있는 자격은 창업한 지 5년 미만의 기업이 1순위며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기업,지방에서 집단 이주하는 중소기업군 등이다.
현재 전주 과학임대단지가 26일부터 기업들의 청약을 받고 있으며 현대자동차와 LS전선 등 대기업이 입주해 있어 관련 부품업체의 청약이 몰리고 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
건설교통부는 27일 임대전용 산업단지 1단계 분양이 끝남에 따라 하반기 중에 100만평 규모의 2단계 공급계획을 수립해 연차별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단계에서는 8개 단지 93만1000평(308만㎡)이 예비지정되고 이 중 전북 군장,전남 대불 등 6개 단지 72만6000평(240만㎡)이 본지정돼 100% 임대분양됐다. 168개 기업이 청약해 공급면적 기준으로 청약률이 134%가 넘었으며 이 중 143개 기업이 선정돼 임대단지에 입주 중이다. 현재 8개 기업이 입주해 공장을 가동 중이며 나머지 기업들도 올 연말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 기업 가운데 50%인 71개사가 창업기업 및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기업이다. 임대단지가 이처럼 인기가 있는 것은 임대기간이 최장 50년인 데다 연간 임대료가 조성원가의 1% 안팎인 평당 5000원 이내로 자금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임대단지에 입주할 수 있는 자격은 창업한 지 5년 미만의 기업이 1순위며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기업,지방에서 집단 이주하는 중소기업군 등이다.
현재 전주 과학임대단지가 26일부터 기업들의 청약을 받고 있으며 현대자동차와 LS전선 등 대기업이 입주해 있어 관련 부품업체의 청약이 몰리고 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