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소비자대상] (상반기ㆍ上) 디지털큐브 '아이스테이션T7'‥터치스크린 '세련'…낮에도 선명하게

'아이스테이션 T7'은 디지털큐브가 선보인 프리미엄 내비게이션이다.

디지털큐브의 야심작이자 한 분야의 최고는 다른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확인해준 제품이다.'아이스테이션 T7'은 7인치 고화질 LCD와 국내 최고로 평가받는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맵피인 'MAPPY MXG 5.0'을 탑재한 차량용 내비게이션 제품.쉽고 편한 사용성을 강조하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버튼은 전면에 배치했고,터치스크린 방식을 적용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제품 모델은 아이스테이션T7,아이스테이션T7 Sports,아이스테이션T7 프리미엄과 아이스테이션T7 HD 등 총 4가지이며 TPEG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출시된 경쟁사들의 7인치 내비게이션 제품과 비교할 때 해상도가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곡선이나 컬러 색감 표현에 있어서 단연 선명하고 또렷한 화질과 깔끔한 화면을 자랑한다.

통상 밝은 낮에 화면이 잘 안 보이는 다른 내비게이션 제품의 단점을 보완,낮에도 선명하게 화면이 잘 보인다.

초고속 CPU로 빠른 처리속도가 가능하며 GPS 수신율도 어느 제품보다 높다.장착이 가능한 착탈식 외장 하드 기능은 또다른 특장점이다.

PMP 시장을 평정한 업체이기에 생각해 낼 수 있는 기능이다.

1.8인치의 착탈식 HDD를 사용,기존 내비게이션 저장 용량의 한계를 보완했고 동영상 및 음악 파일 저장이 가능하다.7인치 제품이지만 차를 상시 사용하는 사람은 야외에서뿐 아니라 시내에서도 PMP처럼 수시로 사용할 수 있다.

강력한 멀티 태스킹 기능을 제공해 차 안에서도 내비게이션을 작동하면서 동시에 음악과 DMB방송을 즐길 수 있는 것은 기본.주유 내역 및 소모품 관리 등이 용이한 차계부 기능,전자앨범은 물론이고 편의성 높은 USB HOST 기능은 메모리 저장 및 백업장치로도 유용하다.

다양한 사용자층을 확보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보기 좋은 화면과 편리하고 직관적인 UI 및 메뉴구조에 심혈을 기울였다.

초보자는 물론 여성운전자에서 중장년층까지도 누구나 쉽게 조작이 가능하다.

검은 색의 보디와 LCD창 주위가 곡선으로 깔끔하게 정리돼 있어 어느 차 내부에도 잘 어울린다.그 외에 노래방 기능,후방 카메라 및 AV입력 지원,차량진단 서비스(옵션)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제공된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