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유·무상증자 희석효과 부담-한양증권

4일 한양증권은 루트로닉에 대해 유·무상증자로 인한 희석효과가 부담스럽다며 단기간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루트로닉은 지난 3일 보통주 140만주(135만5200만원)의 유상증자와 50%의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한양증권 김희성 연구원은 "전일 종가(1만3650원)를 반영할 경우 시가총액이 현재 556억원에서 1121억원으로 증가해 올해 실적을 기준으로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실적호조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 추가하락 후 조정시에는 멀리보고 관심을 갖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권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