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株 평가 긍정적..다음·메가스터디 최선호"-골드만

인터넷 업종에 대한 국내 기관 투자자들의 시각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5일 골드만삭스증권은 30여개 국내 기관 투자자들을 방문한 결과 구경제 주식들에 대한 대안으로 내수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부분의 투자가들이 인터넷 광고 및 온라인 교육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메가스터디의 경우 최근 지속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 등으로 주가가 올라 밸류에이션이 다소 부담스럽단 지적도 있지만, 실적이 계속 좋아질 경우 이러한 부담은 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트래픽 개선과 다음 다이렉트보험의 흑자전환 가능성 등을 감안해 다음을 최선호주로 제시.메가스터디 역시 온라인 교육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강한 브랜드 파워 등을 감안해 최선호 종목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