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텍, 아이폰 랠리는 이제 시작일 뿐..동부

동부증권은 9일 애플의 아이폰 판매 열풍이 핸드셋용 칩 바리스터 세계 1위 업체인 아모텍의 실적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8800원을 유지.

박찬우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이폰이 북미지역 출시 3일만에 70만대 수준의 판매고를 올렸다"며 "1년내 1000만대 판매에는 전혀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애플의 아이폰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향후 애플사에 대한 매출액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아이폰 성공 이후 주요 핸드셋업체들이 스마트폰을 공격적으로 출시하면서 스마트폰이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마트 폰에는 기존 휴대폰보다 대당 탑재되는 칩 바리스터가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아모텍의 실적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