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플렉스, 메가박스 매각 '긍정적'-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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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9일 미디어플렉스가 메가박스 지분을 매각한것과 관련해 긍정적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4500원은 유지했다.
미디어플렉스는 지난 18일 보유중인 자회사 메가박스 주식 293만754주(53.1%)를 1455억원에 코리아 멀티플렉스 인베스트먼트 코퍼레이션에 매각키로 했다고 밝혔다.이 증권사 최영석 연구원은 "이번 매각을 통해 미디어플렉스가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며 "핵심사업인 영화투자배급에 투자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디어플렉스가 영화 뿐 아니라 드라마, 애니메이션, 예능, 음악 등 관련 콘텐츠 사업으로 공격적 전략을 전개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신규 핵심 전략인 콘텐츠 역량 강화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 연구원은 "미디어플렉스가 조만간 해외 재무적 투자가와 파트너십을 통해 재무 역량을 강화하면서 중국 중심의 해외영화 투자 확대와 같은 콘텐츠 사업을 한층 강화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이는 중장기적으로 시장 규모가 협소한 국내에서 벗어나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할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미디어플렉스는 지난 18일 보유중인 자회사 메가박스 주식 293만754주(53.1%)를 1455억원에 코리아 멀티플렉스 인베스트먼트 코퍼레이션에 매각키로 했다고 밝혔다.이 증권사 최영석 연구원은 "이번 매각을 통해 미디어플렉스가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며 "핵심사업인 영화투자배급에 투자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디어플렉스가 영화 뿐 아니라 드라마, 애니메이션, 예능, 음악 등 관련 콘텐츠 사업으로 공격적 전략을 전개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신규 핵심 전략인 콘텐츠 역량 강화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 연구원은 "미디어플렉스가 조만간 해외 재무적 투자가와 파트너십을 통해 재무 역량을 강화하면서 중국 중심의 해외영화 투자 확대와 같은 콘텐츠 사업을 한층 강화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이는 중장기적으로 시장 규모가 협소한 국내에서 벗어나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할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