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코스피, 장중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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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증시호조로 코스피 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하며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시황 소식 듣겠습니다. 최은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1973 포인트까지 상승하며 한때 장중 기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1시 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30 포인트 정도 오른 1967.65 포인트로 1970선 돌파를 재차 시도하고 있습니다.
미국 다우지수가 1만4천 포인트를 돌파한 데 이어 중국 등 주요 아시아 증시 역시 강세를 나타내며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통신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증권과 보험, 전기전자가 3% 정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증권 가운데서는 M&A 기대감이 몰린 서울증권과 SK증권 등 중소형주들의 급등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2% 이상, LG필립스LCD와 LG전자가 6% 정도 오르고 있습니다.
기관이 900억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80억원, 400억원 정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하고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외국인 매도와 기관 매수의 힘겨루기가 진행되고 있지만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지수가 추가 상승할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변동성도 커지고 있어 급등한 종목보다는 실적 호전주를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설명입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